(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와 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맥스 3형제의 주가가 일제히 폭등했다.
21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19.67%(1490원) 상승한 4만150원에 거래 중이다. 위메이드플레이와 위메이드맥스는 장 시작과 함께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20일 액토즈소프트로부터 올해 ‘미르의 전설2’ 라이선스 비용으로 1000억원을 수령했다. 액토즈소프트가 위메이드에 ‘미르의 전설2’ 라이선스 권리 비용으로 연간 1000억원 씩을 5년 간 지급하기로 합의한 부분을 이행하는 차원에서다.
같은날 액토즈소프트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8.65%(1490원)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는 ‘미르의 전설2’ 지적재산권(IP)에 대한 법적 다툼을 마무리 짓고 지난달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액토즈소프트가 ‘미르의 전설2·3’ 중국(홍콩·마카오·대만 제외) 라이선스 사업 독점권을 5년 간 갖고 매년 1000억원씩 총 5000억원을 위메이드에 지급하기로 했다.
위메이드는 향후로도 액토즈소프트와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쌓으며 ‘미르의 전설’ IP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