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4’가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출시됐으나 유저들의 반응이 갈리고 있다.
‘디아블로4’는 18일부터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블리자드는 시즌2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여러 가지 개선사항들을 선보였다.
19일 오후 현재 ‘디아블로4’에 대한 스팀 리뷰는 904개가 올라왔으며, ‘복합적’ 평가를 받고 있다. 리뷰를 남긴 이용자 중 52%만이 게임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스팀에서는 ‘긍정적’과 ‘부정적’ 두 가지의 평가만 내릴 수 있다.
올해 6월 배틀넷을 통해 출시된 ‘디아블로4’는 블리자드 게임의 기존 초기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불편한 게임 시스템과 밸런스 패치, 부족한 후반부 콘텐츠 등으로 유저들의 이탈이 늘어났다.
이에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의 시즌2 ‘피의 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반전을 노렸다. 인벤토리와 탈 것 등 게임 편의성을 개선하고, 스팀 출시와 더불어 25% 할인 판매도 들어갔다.
그러나 스팀에서는 출시 첫날부터 긍정적인 리뷰와 부정적인 리뷰들이 동시에 올라왔다. “예전보다 게임이 훨씬 쾌적해졌다”는 유저들도 있으나 “개선된 것은 맞지만, 시즌1 때부터 제공했어야 하는 패치들”이라는 주장도 있다. 획기적인 개선이나 유저들을 사로잡을 콘텐츠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