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9억4000만 달러 규모의 북미 전동화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 현대모비스는 북미 전동화 투자 자금으로 9억4000만 달러(약 1조2259억원)를 해외 금융기관 7곳으로부터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은 현대모비스의 해외 첫 그린론이다. 그린론은 전기차나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 용도로 자금을 조달하는 걸 말한다. ESG 경영을 강조하는 글로벌 금융계는 그린론으로 자금을 조달하려는 기업에 유리한 금리 조건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0월 북미 전동화 신규 생산 거점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13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미국 앨라배마와 조지아 등 4곳에 배터리시스템(BSA)과 PE(전기동력계)시스템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국내 6곳, 해외 3곳 등 전 세계 9곳에 전동화 생산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 북미, 인도네시아 등 6곳의 전동화 생산 거점을 추가로 짓고 있다. 현대모비스 글로벌 전동화 생산 거점 현황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그린론으로 미국 투자금 9.4억달러 조달

손기호 기자 승인 2023.11.08 14:25 의견 0

현대모비스가 9억4000만 달러 규모의 북미 전동화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

현대모비스는 북미 전동화 투자 자금으로 9억4000만 달러(약 1조2259억원)를 해외 금융기관 7곳으로부터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은 현대모비스의 해외 첫 그린론이다. 그린론은 전기차나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 용도로 자금을 조달하는 걸 말한다. ESG 경영을 강조하는 글로벌 금융계는 그린론으로 자금을 조달하려는 기업에 유리한 금리 조건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0월 북미 전동화 신규 생산 거점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13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미국 앨라배마와 조지아 등 4곳에 배터리시스템(BSA)과 PE(전기동력계)시스템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국내 6곳, 해외 3곳 등 전 세계 9곳에 전동화 생산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 북미, 인도네시아 등 6곳의 전동화 생산 거점을 추가로 짓고 있다.

현대모비스 글로벌 전동화 생산 거점 현황 (사진=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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