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네오위즈 'P의 거짓'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정지수 기자)
올 한해 우리나라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P의 거짓'을 앞세운 네오위즈가 6관왕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15일 오후 5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게임대상 본상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60%반영) 외에도 게임업계 전문가 및 기자단 투표(20%반영)와 일반 온라인 투표(20%반영)를 더해 최종 결정됐다.
본상 선정 결과, 'P의 거짓'이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는 '데이브 더 다이버'가 이름을 올렸다.
최지원 네오위즈 ROUND8 스튜디오 총괄디렉터는 "오직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게임을 만들겠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게임이 변하고 있고 좋은 게임도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게임 많은 사랑바란다. 우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P의 거짓'을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셔서 감사하다. 보내주신 성원들 밤새보고 있다"며 "더욱더 많은 관심을 보내달라 몇배의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수상에는 '나이트 크로우'와 '승리의 여신: 니케',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가 공동수상했다.
본상 중 기술·창작상 부문은 별도의 기술창작 심사를 통해 후보를 선정한 후 전문가 투표를 30% 반영해 수상작이 결정됐다. 그 결과 'P의 거짓'이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을, ‘캐릭터’에는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본상에서 대상과 함께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을 수상한 'P의 거짓'은 인기게임상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우수개발자상으로 'P의 거짓' 개발을 지휘한 최지원 네오위즈 ROUND8 스튜디오 총괄 디렉터가 수상에 성공하며 네오위즈는 총 6개의 상을 휩쓸었다.
이외 수상은 ▲사회공헌우수상(카카오게임즈) ▲공로상(모인 더 게임스데일리 대표이사) ▲이스포츠발전상(강성훈 스피릿제로 이사) ▲게임비즈니스혁신상(신현승 컴투스로카 대표) ▲스타트업 기업상(파우게임즈) ▲굿게임상(플로리스 다크니스, 올드아이스) ▲인디게임상(데블위딘: 삿갓, 뉴코어게임즈)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