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항공 업계가 국내 및 국제선 항공권 할인 혜택을 내놓고 있습니다. 항공 업계의 항공편 노선 확대와 다양한 할인 혜택 소식을 모아 알려드립니다. - 편집자주-
제주항공이 올 겨울 추위를 피해 따뜻한 휴양지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사이판 항공권 할인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주항공)
■ 제주항공, 사이판 여행 혜택…17일까지 할인
제주항공이 올 겨울 추위를 피해 따뜻한 휴양지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제주항공은 이달 12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 탑승 가능한 사이판 노선 프로모션을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인천~사이판 노선에 국적항공사 중 유일하게 주·야간편을 매일 운항하는 등 가장 많은 항공편인 주 14회를 운항해 고객들에게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북마리아나 관광청과 함께 사이판 현지 호텔/리조트 제휴 혜택을 제공해 합리적인 사이판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특가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항공운임에 따라 왕복기준 야간편은 최대 4만원, 주간편은 최대 2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코드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켄싱턴호텔, PIC사이판, 코럴오션 리조트 등 현지 호텔 및 리조트와의 제휴를 통해 객실요금 할인, 무료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결제 관련 혜택도 마련해 롯데 트립투로카 카드 또는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할 경우 캐시백 또는 즉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제휴 업체별 혜택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웹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겨울여행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이판 노선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제주항공과 함께 천혜의 자연과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한 사이판에서 따뜻한 겨울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국적항공사의 사이판 노선 수송객수는 30만7350명으로 이중 16만5557명을 제주항공이 수송해 53.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국적항공사 중 1위를 차지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4일부터 17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인천-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여행객을 위한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티웨이항공)
■ 티웨이항공, ‘따뜻한 괌’ 항공권 특가
티웨이항공은 괌 정부관광청과 손잡고 괌 여행객을 위한 항공권 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4일부터 17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인천-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여행객을 위한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선 선착순 한정으로 인천-괌 노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16만1640원부터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이달 4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다. 성수기 등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또한 인천-괌 노선 왕복 항공권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선착순 5만원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캉스, 수상 스포츠, 쇼핑 등 다양한 컨셉으로 떠날 수 있는 괌은 여행 환경이 안전하고 한국인 입맛에 맞는 현지 음식과 문화 체험 요소 덕분에 가족 여행이나 신혼여행, 레저 여행 등으로 인기가 많다.
주요 명소인 괌 북부의 사랑의 절벽과 투몬 비치뿐만 아니라 광활한 경치가 펼쳐지는 세티베이 전망대와 솔레다드 요새, 탈로포포 정글 투어 등 남부의 역사 유적과 문화 체험도 관광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인천-괌 노선을 매일 운항하며 여행객의 편리한 여정 선택을 돕고 있다. 출발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 출발해 오후 3시 30분경 괌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항공편은 괌에서 오후 4시 50분에 출발해 오후 8시5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유독 추위가 일찍 찾아온 올 겨울에는 따뜻한 괌으로의 여행을 적극 추천한다”며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휴식과 평화를 만끽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0일까지 ‘월간 티웨이 12월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국내선 4개, 국제선 21개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오는 10일까지 ‘월간 티웨이 12월호’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12월 프로모션에는 국내선 4개(김포-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국제선 21개(일본, 중화권, 동남아시아, 호주, 중앙아시아)의 총 25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항공권 탑승 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2월29일까지다. 설 연휴 등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우선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홍콩 11만6100원, 인천-칭다오 7만1700원부터 판매하는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12월’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와 왕복 항공권에 3~20% 할인 혜택을 적용할 수 있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3만1700원~, 청주-제주 2만9100원~, 인천-나트랑 22만1000원~, 인천-후쿠오카 14만1700원~, 인천-시드니 55만270원~, 인천-싱가포르 19만7100원~, 청주-방콕(돈므앙) 18만9930원~, 청주-오사카 15만3300원~, 대구-다낭 27만1800원~, 제주-오사카 14만4000원부터 판매한다.
에어서울이 여행 용품 브랜드 ‘히위고’와 함께 일본 돗토리의 여행 정보가 담긴 포켓 지도를 출시한다. (사진=에어서울)
■ 에어서울, ‘히위고’와 돗토리 포켓 지도 출시
에어서울이 여행 용품 브랜드 ‘히위고’와 함께 일본 돗토리의 여행 정보가 담긴 포켓 지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히위고는 여행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여기상점의 자체 브랜드다.
‘돗토리 포켓 지도’ 는 현지 여행 경험이 많은 에어서울 임직원과 2~30대 배낭여행 전문 여행사 ‘여기트래블’ 소속 인솔자가 함께 제작했다.
돗토리현의 대표 관광지 소개와 교통 정보, 쇼핑, 맛집 등의 콘텐츠가 담겨 있다. 직접 여행을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20-30대 취향에 맞는 꼭 필요한 정보를 압축해 소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로 8.5cm, 세로 13.5cm의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라 휴대에 용이하며, 지도에 삽입된 QR 코드를 통해 더욱 상세한 현지 여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돗토리 포켓 지도는 에어서울 온라인 로고숍 ‘민트몰’과 ‘여기상점’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5000원이다. 에어서울은 연말을 맞아 4일 오전 10시부터 민트몰의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할인율은 최대 20%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일본 소도시는 대도시에 비해 현지 정보가 부족할 수 있어 여행에 도움을 드리고자 포켓 지도를 제작하게 됐다”며 “1월에는 다카마쓰 지도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