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본격적인 모멘텀은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8일 크래프톤에 대해 "게임사 중 가장 낮았던 밸류에이션과 양호한 3분기 실적으로 주가가 반등했다"며 "최근 상승으로 PER이 높아졌고, 주요 기대작이 2025년에 집중돼 있어 2024년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모멘텀이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크래프톤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했다. 안재민 애널리스트는 "지스타게임쇼에서 공개한 신작 기대감 반영으로 2024년 이후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최근 상승한 게임업종 주가로 피어 밸류 상승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크래프톤의 모멘텀이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봤다. 상반기 중 ‘다크앤다커모바일(익스트렉션RPG)’ 하반기 중 ‘인조이(시뮬레이션)’ 출시로 신작 공백기를 버티겠지만, 기대작인 ‘프로젝트 블랙버짓(익스트렉션슈터)’은 2024년말, ‘더넥스트서브노티카(어드벤처)’, ‘프로젝트골드러시(액션어드벤처샌드박스)’는 2025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내년 상반기 체크포인트는 올해 하향 안정화를 보이고 있는 화평정영이 반등할 수 있을지"라며 "화평정영 매출이 집중되는 1분기 실적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올해 4분기에 대해선 기대감을 접었다. 크래프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105억원(-13.3% y-y, -8.8% q-q), 영업이익 1125억원(-18.0% y-y, -40.6% q-q) 수준으로 예상했다. 그는 "3분기 집중됐던 e스포츠 이벤트와 슈퍼카 콜라보레이션 프로모션이 사라지고, 비수기 시즌에 진입하면서 매출 하락세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반면 최근 주가 상승으로 3분기 -198억원으로 환입됐던 주식보상비용은 4분기 151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애널픽] 크래프톤, 신작 모멘텀...내년 하반기 기대해

홍승훈 기자 승인 2023.12.08 09:00 의견 0

크래프톤의 본격적인 모멘텀은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8일 크래프톤에 대해 "게임사 중 가장 낮았던 밸류에이션과 양호한 3분기 실적으로 주가가 반등했다"며 "최근 상승으로 PER이 높아졌고, 주요 기대작이 2025년에 집중돼 있어 2024년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모멘텀이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크래프톤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했다.

안재민 애널리스트는 "지스타게임쇼에서 공개한 신작 기대감 반영으로 2024년 이후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최근 상승한 게임업종 주가로 피어 밸류 상승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크래프톤의 모멘텀이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봤다. 상반기 중 ‘다크앤다커모바일(익스트렉션RPG)’ 하반기 중 ‘인조이(시뮬레이션)’ 출시로 신작 공백기를 버티겠지만, 기대작인 ‘프로젝트 블랙버짓(익스트렉션슈터)’은 2024년말, ‘더넥스트서브노티카(어드벤처)’, ‘프로젝트골드러시(액션어드벤처샌드박스)’는 2025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내년 상반기 체크포인트는 올해 하향 안정화를 보이고 있는 화평정영이 반등할 수 있을지"라며 "화평정영 매출이 집중되는 1분기 실적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올해 4분기에 대해선 기대감을 접었다. 크래프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105억원(-13.3% y-y, -8.8% q-q), 영업이익 1125억원(-18.0% y-y, -40.6% q-q) 수준으로 예상했다. 그는 "3분기 집중됐던 e스포츠 이벤트와 슈퍼카 콜라보레이션 프로모션이 사라지고, 비수기 시즌에 진입하면서 매출 하락세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반면 최근 주가 상승으로 3분기 -198억원으로 환입됐던 주식보상비용은 4분기 151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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