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N) 한게임, 페이코 등을 운영하는 NHN에 노동조합이 출범했다. 국내 게임사 중 6번째 노조 탄생이다. NHN 노조는 18일 설립 선언문을 내고 민주노총 산하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NHN 지회 설립을 발표했다. NHN 노조는 최근 회사가 어렵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복지를 축소·변경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회사에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노동조합 활동과 노동조건 향상을 위한 요구는 법적인 권리”라며 “고용안정 보장, 임금 상승, 복지 강화, 노동조건 개선, 사업장 내 차별 철폐, 노사 및 노동자 사이의 화합 등 조합원, 나아가 전체 임직원의 이익을 위한 과제들을 꾸준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섬식품노조에는 네이버를 비롯해 넥슨, 스마일게이트,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 IT·게임회사 노조를 결성해 활동 중이다.

NHN, 노동조합 출범…국내 게임사 6번째

18일 민주노총 산하 화섬식품노조 NHN 지회 설립 발표

백민재 기자 승인 2023.12.18 14:06 의견 0
(사진=NHN)

한게임, 페이코 등을 운영하는 NHN에 노동조합이 출범했다. 국내 게임사 중 6번째 노조 탄생이다.

NHN 노조는 18일 설립 선언문을 내고 민주노총 산하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NHN 지회 설립을 발표했다.

NHN 노조는 최근 회사가 어렵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복지를 축소·변경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회사에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노동조합 활동과 노동조건 향상을 위한 요구는 법적인 권리”라며 “고용안정 보장, 임금 상승, 복지 강화, 노동조건 개선, 사업장 내 차별 철폐, 노사 및 노동자 사이의 화합 등 조합원, 나아가 전체 임직원의 이익을 위한 과제들을 꾸준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섬식품노조에는 네이버를 비롯해 넥슨, 스마일게이트,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 IT·게임회사 노조를 결성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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