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31일 금융감독원 주관 ‘제14회 금융공모전’에서 금융교육 우수 프로그램 우수상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금융공모전은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금융교육을 활성화 하기 위해 금융교육 우수사례 및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해 보급하고자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공모전에서 증강(AR)?가상(VR)현실 금융교육 콘텐츠로 현실감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증강(AR)?가상(VR)현실 금융교육 콘텐츠는 기존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디지털로 구현해 상호작용을 극대화하면서 학생들의 호응도 및 몰입도를 향상시켰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은행 캐릭터가 적금, 카드, 증권, 환전 등의 정보가 담긴 증강현실(AR) 엽서를 전달하고, 가상현실(VR) 속에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업무를 처리하는 탐험스토리를 함께하며 체험식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은행 캐릭터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금융 지식 관련 퀴즈를 푸는 등 놀이를 통해 관심을 유도하는 다양한 구성으로 금융교육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제14회 금융공모전’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5개의 수상 기업 중 신한금융그룹의 신한은행, 신한카드, 오렌지라이프가 함께 수상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금융의 본업을 활용한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사업을 전 그룹사가 실시하면서 교육 수혜 인원이 2018년 기준 연간 9만여명에 달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실감 있는 금융교육 콘텐츠를 통해서 금융에 대한 흥미를 부여하고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확대 보급해 금융교육을 필요로 하는 더 많은 이들에게 진정성 있는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