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쇼노트 제공
배우 홍서영이 새로운 이츠학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뮤지컬 ‘헤드윅’의 서울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홍서영은 3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헤드윅’의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헤드윅의 남편 이츠학으로 분한 홍서영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홍서영은 “‘헤드윅’이라는 정말 좋은 작품에 이렇게 좋은 멤버들과 그리고 정말 좋은 관객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스럽고 행복했다. 이 작품에 조금이라도 좋은 보탬이 되었다는 게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품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록커 헤드윅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렸다. 홍서영은 올해 한국 공연 15년째를 맞아 새로운 이츠학으로 합류했다.
뉴 이츠학으로 변신해 강렬한 매력을 선보이며 뮤지컬 ‘헤드윅’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홍서영은 휴식기를 가진 뒤 ‘헤드윅’의 지방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