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NEW에서는 게임사의 신작과 관련한 다양한 소식을 종합적으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자료=카카오게임즈)
■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2분기 대만 등 9개 지역 출시…‘글로벌 공략’ 시동
카카오게임즈는 20일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올해 2분기 중 대만 및 중화권, 동남아시아, 일본 등을 포함한 9개 지역에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각 지역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글로벌 이용자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현지화 작업 등을 거쳐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아키에이지 워'의 글로벌 기대감을 드러내는 주요 지역은 대만이다. 대만은 국내와 비슷하게 MMORPG가 전통적 강세를 보이는 시장으로 꼽힌다. PvP 콘텐츠에 대한 높은 이용자 선호도 및 PC 온라인 게임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의 대만 서비스명을 '상고세기: 전쟁(上古世紀:戰爭)'으로 하고 탄탄한 코어 MMORPG 이용자층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아키에이지 워’의 글로벌 서비스는 카카오게임즈가 맡는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다양한 MMORPG의 국내외 서비스 경험을 살려 ‘아키에이지 워’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대만과 일본, 동남아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도 ‘아키에이지 워’가 가진 MMORPG의 순도 높은 재미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그라비티)
■ 그라비티, 인디게임 2종 'Shambles’·’Light Odyssey'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인디게임 2종과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이번 퍼블리싱 계약으로 EXLIX의 ‘Shambles’, SSUN GAMES의 ‘Light Odyssey’를 글로벌 지역에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본사 및 해외 지사가 보유한 다수의 퍼블리싱 경험과 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이틀 2종의 성공적인 론칭을 이끌어내고 개발사와 협업 관계를 구축해 완성도 높은 게임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그라비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퍼블리싱 사업에 적극 나서며 PC 및 콘솔 사업 영역을 한층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Shambles는 국내 개발사인 EXLIX가 만든 덱빌딩 로그라이크 장르 게임이다. 상황에 맞는 스킬과 카드를 사용해 맞서는 턴제 전투 방식을 채택했으며, 핵 전쟁으로 기존 문명이 멸망한 이후 벙커에서 나온 탐험가들이 새로운 세상을 모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세계관이 달라져 플레이 방식에 따라 다양한 엔딩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ight Odyssey는 국내 개발사인 SSUN GAMES가 개발한 보스 러시 액션 장르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심연에 잠식된 세계에 빛을 되찾기 위해 떠난 모험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여러 보스와 전투해 승리해야 한다. Light Odyssey는 수준 높은 영상 그래픽과 섬세한 디테일, 감성을 자극하는 사운드로 게임스컴 아시아 2023 창의성상을 수상하는 등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그라비티는 스팀에서 진행하는 2024 타이베이 게임쇼 특별 페이지에 Shambles와 Light Odyssey를 출품할 예정이다.
그라비티 유준 사업 팀장은 “지난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참신한 장르와 독창적인 스토리를 가진 우수한 인디 게임 2종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망한 게임을 적극 발굴해 유저분들께 양질의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