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집 이야기' 스틸
배우 이유영과 강신일이 ‘집 이야기’에서 자연스러운 연기로 현실감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배급사 CGV아트하우스는 8일 ‘집 이야기’의 스틸을 공개했다.
‘집 이야기’는 혼자 서울살이를 하던 신문사 편집기자 은서(이유영 분)가 정착할 집을 찾아 이사를 거듭하던 중 아버지가 있는 고향 집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가족들의 흔적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스틸에는 말 한마디 살갑지 않은 막내딸 은서 역의 이유영과 표현이 서툰 무뚝뚝한 아버지 진철 역의 강신일의 모습이 담겨 있다.
CGV아트하우스에 따르면 첫 번째 스틸은 홀로 서울살이하는 직장인으로 원룸 이사만 일곱 번째인 은서가 정착할 새 집을 찾지 못해 잠시 고향 집인 진철 집으로 돌아온 모습니다. 좁은 방이 답답하지만, 오랜만에 매우 깊은 잠에 들었다 깬 모습이다.
다음은 집에 돌아온 막내딸을 위해 진철이 시장에서 장을 보고 돌아오는 모습이다. 또한 단단히 잠긴 금고의 문을 여는 열쇠 기술자로서의 모습도 포착됐다. 어떤 문도 열 수 있지만, 가족에게는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는 진철의 속내가 엿보인다.
마지막으로 고향 인천 바닷가 노을을 마주하고 앉은 부녀의 모습에서 아릿한 여운이 느껴진다.
‘집 이야기’는 2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