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의 꾸준한 성장성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저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일 윤혁진 SK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자율주행, SDV 테마 등에 따라서 주가가 급등락 할 수 있지만, 회사의 실적은 매출액 10~15% 성장, 이익 15~20% 성장을 꾸준히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SK증권은 현대오토에버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45억원, 3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2분기 역시 성장세가 꾸준히 나타날 것이라고 봤다.
윤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는 SI 프로젝트 단가 인상으로 Enterprise IT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연간으로도 고객사의 차세대 ERP 구축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네비게이션 탑재율 상승과 차량 SW 매출 증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10% 초중반의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자율주행, SDV 테마 등에 따라서 주가가 급등락 할 수 있지만, 회사의 실적은 매출액 10~15% 성장, 이익 15~20% 성장을 꾸준히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는 장기적인 EPS 성장 또는 PER 밴드상의 투자시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며, 현 주가 수준은 밴드상 하단에 위치한 최적의 투자 시기"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