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지민이 프랑스 TV에 등장해 글로벌 잇보이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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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랑스 최대 민영방송국이자 세계 최초의 텔레비전 방송국 TF1의 8시 뉴스 ‘Jounral de 20 heures’에 지민의 모습이 깜짝 등장했다. 해당 뉴스는 남성들의 메이크업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주제를 다루며 지민이 솔로곡 ‘필터(Filter)’ 무대를 준비하면서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과 함께 데이비드 베컴 등을 자료 화면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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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TF1 8시 뉴스에서는 지민이 흰 셔츠와 블랙 슬랙스 차림에 하얀 페도라를 비스듬히 쓰고 무대를 하는 모습에 이어 강렬한 보라색 수트로 갈아입고 메이크업을 받으면서도 춤 연습에 열중하는 장면이 잇달아 송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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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의 ‘필터’ 무대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공연이 무산된 뒤 2020년 10월 ‘Map of the Soul ON:E’ 온라인 공연에서 첫선을 보였다. 팀내 메인 댄서이자 K팝 대표 퍼포머인 지민만이 소화할 수 있는 화려한 무대와 헤어, 메이크업, 의상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뤄 전 세계에서 공연을 지켜본 수많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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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매 무대마다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를 표현하는 아티스트로 유명한 지민은 무대뿐 아니라 패션계 트렌드를 주도하는 아이콘으로서 젠더리스 스타일링을 선보여 꾸준히 주목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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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그재팬에서는 "성별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에 대한 주제로 젠더리스 메이크업으로 현시대를 이끌고 있는 세계적인 남성 셀럽들과 지민을 꼽아 소개했다.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지민의 눈은 가로폭이 상당히 길어서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할 때 메이크업에 따라 모든 눈을 다 가질 수 있다”고 다양성의 원인을 자세히 분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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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민은 성별에 얽매이지 않는 차별화된 스타일링을 완벽 소화하는 아름다운 비주얼로 예술가들의 뮤즈에 등극했다. 2019년 패션 비즈니스(BoF)의 연감 '2019 클래스'(Class of 2019)에 '모델 및 뮤즈' 등재에 이어 글로벌 기업 디올과 티파니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패션계에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