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가족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대표 결합상품 ‘프리미엄 가족결합’의 결합 가능 회선 수를 기존 5회선에서 7회선으로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KT) KT가 가입자 이탈이 지속 늘어나는 가운데 이를 막기 위한 가족결합 할인 혜택 강화에 나선다. KT는 가족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대표 결합상품 ‘프리미엄 가족결합’의 결합 가능 회선 수를 기존 5회선에서 7회선으로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현황에 따르면 KT는 휴대폰 가입 회선 수가 지난 2022년 9월 1391만8120건 이후 1년 넘게 지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KT는 가족결합 혜택을 통해 고객의 가족까지 KT 가입자로 만들기에 나섰다. KT의 ‘프리미엄 가족결합’은 가족 간 월 7만7000원 이상 모바일 요금제 2회선 이상이면 결합할 수 있는 상품. 결합 베이스 회선은 최대 2만2110원 총액 할인과 함께 선택약정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회선부터는 선택약정 포함 최대 50%까지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넷플릭스 등 OTT와 함께 5G를 이용할 수 있는 ‘5G 초이스 베이직(월 9만원)’ 요금제로 결합한 경우, 결합 베이스 회선은 5만6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회선부터 7번째 회선까지는 각 4만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결합에 청소년 자녀가 포함돼 있다면 5500원이 추가로 할인되어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월 3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번 개편을 기념해 5일부터 8월31일까지 ‘KT 패밀리박스’ 앱(APP)을 신규 가입한 결합 고객들을 대상으로 ‘티빙 무료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걸 KT Customer사업본부장(상무)은 “변화하는 다양한 고객 요구를 고려해 결합 가능 회선수를 최대 7회선까지 확대했다”며, “실질적인 통신비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 발굴 및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 가입자 이탈 막는다…'가족결합 할인' 확대

결합 가능회선 기존 5회선→7회선 확대
넷플릭스 포함 월 9만원대→1회선 5만원대·2회선 4만원대 이용 가능

손기호 기자 승인 2024.06.03 09:29 의견 0
KT는 가족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대표 결합상품 ‘프리미엄 가족결합’의 결합 가능 회선 수를 기존 5회선에서 7회선으로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KT)


KT가 가입자 이탈이 지속 늘어나는 가운데 이를 막기 위한 가족결합 할인 혜택 강화에 나선다.

KT는 가족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대표 결합상품 ‘프리미엄 가족결합’의 결합 가능 회선 수를 기존 5회선에서 7회선으로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현황에 따르면 KT는 휴대폰 가입 회선 수가 지난 2022년 9월 1391만8120건 이후 1년 넘게 지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KT는 가족결합 혜택을 통해 고객의 가족까지 KT 가입자로 만들기에 나섰다.

KT의 ‘프리미엄 가족결합’은 가족 간 월 7만7000원 이상 모바일 요금제 2회선 이상이면 결합할 수 있는 상품. 결합 베이스 회선은 최대 2만2110원 총액 할인과 함께 선택약정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회선부터는 선택약정 포함 최대 50%까지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넷플릭스 등 OTT와 함께 5G를 이용할 수 있는 ‘5G 초이스 베이직(월 9만원)’ 요금제로 결합한 경우, 결합 베이스 회선은 5만6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회선부터 7번째 회선까지는 각 4만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결합에 청소년 자녀가 포함돼 있다면 5500원이 추가로 할인되어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월 3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번 개편을 기념해 5일부터 8월31일까지 ‘KT 패밀리박스’ 앱(APP)을 신규 가입한 결합 고객들을 대상으로 ‘티빙 무료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걸 KT Customer사업본부장(상무)은 “변화하는 다양한 고객 요구를 고려해 결합 가능 회선수를 최대 7회선까지 확대했다”며, “실질적인 통신비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 발굴 및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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