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백두산’의 배수지가 CG 연기를 체험한 소감을 밝혔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백두산’ 제작보고회에서는 전혜진과 배수지가 CG 연기를 체험한 소감을 밝혔다. 전혜진은 “다른 배우 분들에 비해 그런 장면이 많지는 않았다. 제작 영상기에 나왔듯이 정말 많은 보조 출연자 분들과 호흡을 맞췄다”고 운을 떼며 “(보조 출연자 분들이) 다칠까 봐 걱정은 됐다. 무너지고, 폭발하는 장면을 찍다 보니 그렇더라.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찍었다”라고 했다. 배수지는 “한강물이 밀려드는 장면에서는 리액션을 어느 정도로 해야 할지 고민을 하기도 했다. 연기 강도에 대해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촬영했다”라고 했다. ‘신과 함께’ 시리즈에서 이미 CG 연기를 체험했던 하정우는 “극 중에 등장하는 강남역 시퀀스는 실제로 세팅을 해서 찍기도 했다. 이 부분이 독특했다. 관객들에게는 백두산 폭발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재밌는 볼거리가 될 것 같다”고 했다. ‘백두산’은 12월 개봉한다.

‘백두산’ 배수지 “한강물 밀려드는 장면, 리액션 고민 많았다”

장수정 기자 승인 2019.11.19 11:53 의견 0
사진=연합뉴스


‘백두산’의 배수지가 CG 연기를 체험한 소감을 밝혔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백두산’ 제작보고회에서는 전혜진과 배수지가 CG 연기를 체험한 소감을 밝혔다.

전혜진은 “다른 배우 분들에 비해 그런 장면이 많지는 않았다. 제작 영상기에 나왔듯이 정말 많은 보조 출연자 분들과 호흡을 맞췄다”고 운을 떼며 “(보조 출연자 분들이) 다칠까 봐 걱정은 됐다. 무너지고, 폭발하는 장면을 찍다 보니 그렇더라.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찍었다”라고 했다.

배수지는 “한강물이 밀려드는 장면에서는 리액션을 어느 정도로 해야 할지 고민을 하기도 했다. 연기 강도에 대해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촬영했다”라고 했다.

‘신과 함께’ 시리즈에서 이미 CG 연기를 체험했던 하정우는 “극 중에 등장하는 강남역 시퀀스는 실제로 세팅을 해서 찍기도 했다. 이 부분이 독특했다. 관객들에게는 백두산 폭발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재밌는 볼거리가 될 것 같다”고 했다.

‘백두산’은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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