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웹툰) 최근 미국 나스닥 시장에 데뷔한 네이버웹툰의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연이어 하락했다. 1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전날보다 5.48% 내린 21.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공모가 21달러를 밑돌기도 했다. 앞서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27일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 종목코드 ‘WBTN’으로 상장했다. 공모가는 주당 21달러로 정해졌으며, 거래 첫날 공모가보다 9.52% 높은 2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거래 첫날 이후에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모회사인 네이버는 국내 시장에서 또 다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일 오전 9시 35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1.60% 내린 16만3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또 한번 52주 신저가를 갱신했다. 네이버의 주가는 라인야후 사태 이후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모자 기업 동시 상장이 모회사의 가치 하락을 불러일으켰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에 출석, 라인야후 지분협상과 관련해 질의에 답할 예정이다. 전날 라인야후는 일본 총무성에 네이버클라우드와 시스템 분리 조치 계획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네이버웹툰, 공모가 간신히 유지…네이버는 52주 신저가

웹툰엔터테인먼트, 21.58달러 거래 마쳐…공모가 21달러 유지

백민재 기자 승인 2024.07.02 09:40 의견 0
(사진=네이버웹툰)

최근 미국 나스닥 시장에 데뷔한 네이버웹툰의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연이어 하락했다.

1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전날보다 5.48% 내린 21.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공모가 21달러를 밑돌기도 했다.

앞서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27일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 종목코드 ‘WBTN’으로 상장했다. 공모가는 주당 21달러로 정해졌으며, 거래 첫날 공모가보다 9.52% 높은 2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거래 첫날 이후에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모회사인 네이버는 국내 시장에서 또 다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일 오전 9시 35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1.60% 내린 16만3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또 한번 52주 신저가를 갱신했다.

네이버의 주가는 라인야후 사태 이후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모자 기업 동시 상장이 모회사의 가치 하락을 불러일으켰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에 출석, 라인야후 지분협상과 관련해 질의에 답할 예정이다. 전날 라인야후는 일본 총무성에 네이버클라우드와 시스템 분리 조치 계획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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