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떤 행동을 하거나 어떤 장소를 방문했을 때 NFT를 받게 되고, 내가 가지고 있는 NFT로 사람들이 나라는 사람에 대한 판단을 하게 되는 것이 앞으로 나타날 새로운 형태의 소셜 미디어가 아닌가 싶다” -소타 와타나베 아스타 재단 대표 자료=칠리즈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가 SBI 디지털에셋홀딩스와 오는 3분기 내 일본 조인트 벤처 설립을 완료한다고 4일 밝혔다. 합작 회사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칠리즈는 FC 바로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등의 '팬 토큰'을 일본에 상장할 예정이다. 칠리즈는 2018년 출범한 글로벌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으로, 몰타에 본사를 두고 있다. 칠리즈 코인은 업비트와 빗썸 등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에도 상장돼 있다. '칠리즈 팬 토큰(Chiliz Fan Token)은 FC 바로셀로나, 맨체스터시티 등 축구 구단과 전세계 팬덤의 상호작용을 돕는 플랫폼인 소시오스(Socios.com)에서 발행하는 토큰이다. 각 구단의 팬들은 팬토큰을 소유해 특정 구단의 팬임을 증명할 수 있다. 칠리즈 세계 각지의 구단과 일정 기간의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팬토큰을 통해 팬들이 구단의 의사결정이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의사결정 투표로는 베스트 플레이어 선정이나 유니폼 써드킷 선정 등 다양하다. 이벤트 보상으로는 경기장 티켓이나 사인회 참여 등 기회가 주어진다. 소시오스는 전세계적으로 수천만 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시티, 아스날 FC 등과 독점 계약을 체결해 팬토큰을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2023년 10월 기준으로 150개 이상의 팀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축구 이외에 UFC, F1, e스포츠, 럭비, 테니스, 아이스 하키 등 종목으로도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SBI 디지털에셋홀딩스의 페르난도 CEO는 "스포츠는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외에 도 일본의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라면서 "일본에서 성장한 스포츠 콘텐츠를 해외의 팬층과 연결하는 방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맨시티 팬? 팬토큰으로 베스트플레이어 투표해봐

비트코인은 떨어져도 토큰 생태계 다변화 계속
전통적인 작업증명(PoW) ↓ 지분증명(PoS) ↑

황보람 기자 승인 2024.07.04 15:14 의견 0

“내가 어떤 행동을 하거나 어떤 장소를 방문했을 때 NFT를 받게 되고, 내가 가지고 있는 NFT로 사람들이 나라는 사람에 대한 판단을 하게 되는 것이 앞으로 나타날 새로운 형태의 소셜 미디어가 아닌가 싶다”

-소타 와타나베 아스타 재단 대표

자료=칠리즈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가 SBI 디지털에셋홀딩스와 오는 3분기 내 일본 조인트 벤처 설립을 완료한다고 4일 밝혔다. 합작 회사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칠리즈는 FC 바로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등의 '팬 토큰'을 일본에 상장할 예정이다.

칠리즈는 2018년 출범한 글로벌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으로, 몰타에 본사를 두고 있다. 칠리즈 코인은 업비트와 빗썸 등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에도 상장돼 있다.

'칠리즈 팬 토큰(Chiliz Fan Token)은 FC 바로셀로나, 맨체스터시티 등 축구 구단과 전세계 팬덤의 상호작용을 돕는 플랫폼인 소시오스(Socios.com)에서 발행하는 토큰이다. 각 구단의 팬들은 팬토큰을 소유해 특정 구단의 팬임을 증명할 수 있다.

칠리즈 세계 각지의 구단과 일정 기간의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팬토큰을 통해 팬들이 구단의 의사결정이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의사결정 투표로는 베스트 플레이어 선정이나 유니폼 써드킷 선정 등 다양하다. 이벤트 보상으로는 경기장 티켓이나 사인회 참여 등 기회가 주어진다.

소시오스는 전세계적으로 수천만 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시티, 아스날 FC 등과 독점 계약을 체결해 팬토큰을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2023년 10월 기준으로 150개 이상의 팀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축구 이외에 UFC, F1, e스포츠, 럭비, 테니스, 아이스 하키 등 종목으로도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SBI 디지털에셋홀딩스의 페르난도 CEO는 "스포츠는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외에 도 일본의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라면서 "일본에서 성장한 스포츠 콘텐츠를 해외의 팬층과 연결하는 방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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