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 진의 일본 유명 프로그램 출연 예고가 화제다.
(자료=위버스 매거진)
진은 오는 8월 31일 일본 '니혼TV'(NTV)에서 매년 여름 방송하는 유명 대규모 자선 프로그램 '24시간 TV'에 출연 예정이다. NTV의 인기 프로그램들이 참여하는 '24시간 TV'의 '모두의 동물원'에 명실상부한 최고 글로벌 슈퍼스타 진이 등장하는 것.
(자료=위버스 매거진)
'오호! 모두의 동물원'은 일본의 국민 개그맨 시무라 켄이 진행하던 유명 프로그램으로, 시무라 켄 사후 일본의 국민 아이돌인 아라시의 아이바가 진행을 맡고 있다. 전국의 동물원, 수족관, 야생 동물 등 동물이 있는 곳을 '모두의 동물원'으로 생각하며 게스트와 아이바가 매주 현장에 달려간다.
(자료=24시간 TV SNS)
진은 꾸밈없는 모습에도 21세기 최고 미남다운 외모를 뽐냈다. 촬영을 위해 직접 한국을 찾은 일본 톱 아이돌 아라시의 아이바와 인사를 나눈 진은 유기견 미용 봉사를 하고, 자신에게 애교를 부리는 강아지들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다정함을 보였다.
(자료=24시간 TV SNS)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최근 애완동물이라는 호칭을 그만두고 사람과 공존·공생한다는 의미에서 '반려동물'이라는 말이 쓰이게 되고, '사지 말고 입양하자'는 동물보호 슬로건을 내걸고 지자체에 따라 동물보호 비용 일부를 행정 지원하는 등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미래를 목표로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는 한국. 그런 한국에서 아라시의 아이바와 함께 보호견 트리밍(미용)을 하는 것은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BTS의 맏형 진. 진은 6월에 군복무를 마친지 얼마 되지 않아 전역 후 처음으로 일본 TV 출연. 한일 톱 아티스트가 꿈의 태그로 강아지에 대한 사랑을 전합니다"라고 진과 한국을 소개했다.
(자료=야후 재팬)
진이 '모두의 동물원'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일본에서 이용자가 가장 많은 포털 사이트인 야후 재팬에는 '모두의 동물원'이 검색어 1위를 차지했으며, '진군'이 일본과 전 세계 X(옛 트위터), Tsuiran Japan에서 상위권을 장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자료=빅히트 뮤직)
한편, 진은 중학생 때 직접 유기견을 입양해 12년간 키웠으며, 떠나간 반려동물에 대한 그리움으로 만든 자작곡 '이밤'을 공개해 큰 감동을 안긴 바 있다. 또한 진은 직접 물품을 구입해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하는 등 동물 사랑을 실천했다. 전 세계 팬들 또한 진의 뜻을 이어가며 유기견 봉사와 기부가 끊임없이 쇄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