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와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이 출시 4~5개월 만에 각각 1만대가 판매됐다며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와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이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는 출시 4개월 만에,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은 출시 5개월 만에 각각 1만대가 판매됐다며 25일 이처럼 밝혔다.
요리 준비와 조리 과정을 쉽게 도와주는 AI 기능과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에너지 절감 기술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두 제품 모두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사물인터넷 앱으로 연동된다.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스마트싱스 푸드 리스트를 통해 요리 레시피를 받아볼 수 있다. AI 하이브리드 냉장고에서 AI 인덕션 인피니티로 ‘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인덕션까지 연결돼 요리준비를 마친다.
또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는 국내 최초로 반도체 ‘펠티어’ 소자를 결합한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을 탑재했다. 이는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최저 기준 대비 월 소비 전력량을 최대 30%까지 낮출 수 있는 기능이다.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은 내장된 진동 감지 센서가 물이 끓는 시점에 화력을 스스로 조절하는 ‘AI 끓음 감지’ 기능도 추가됐다.
스마트싱스 앱에서 밀키트나 간편식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메뉴에 맞춰 화력과 조리 시간을 자동 조절해는 ‘스캔쿡’ 기능도 있어 주목됐다.
삼성전자는 “주방가전도 에너지 절약과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AI 적용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AI=삼성 공식을 공고히해 시장 선두에 굳건히 자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