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그룹의 베트남 진출 종합전선제조사 ‘KBI 코스모링크 비나(KBI COSMOLINK VINA)’가 현지 라디오, 버스에 이어 고속도로 광고판 노출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사진=KBI그룹) KBI그룹의 베트남 진출 종합전선제조사 ‘KBI 코스모링크 비나(KBI COSMOLINK VINA)’가 현지 라디오, 버스에 이어 고속도로 광고판 노출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KBI코스모링크 비나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베트남 교통방송(VOV)에 CF광고 송출 이후 2023년 8월에 시작한 하노이 시티 버스 광고 노출에 이어 올해 4월부터는 하노이-하이퐁 구간 고속도로 광고판에 광고 노출을 하는 등 인지도 확대에 나섰다. 회사는 화재에 강한 내화성 전선과 케이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광고판에 베트남어와 한글로 넣고 제품 사진 등을 게재해 고객들에게 한국 회사가 제조한 안전한 제품이라는 점을 알려 신뢰도를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 대미 관세장벽을 피해 중국 공장들이 베트남으로 대거 이전하면서 중국 공장건설 프로젝트 영업에 참여할 기회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KBI 코스모링크 비나는 현지 라디오, 버스, 고속도로 광고판 등 각종 매체에 광고 노출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 영업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BI코스모링크 비나는 KBI메탈 64%, KBI알로이 36%의 지분 참여를 통해 KBI그룹에 편입됐다. 이후 꾸준한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지난해 매출 355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KBI그룹의 동소재부문을 이끄는 박한상 부회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전선제조기업과의 차별화된 광고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공급하는 기업의 이미지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BI 코스모링크 비나, 베트남서 브랜드 이미지 높여

교통방송·버스 이어 고속도로 광고판 제품 광고
한글 노출로 한국 기업 제품 강조…현지 전선시장 공략

손기호 기자 승인 2024.10.07 09:45 의견 0
KBI그룹의 베트남 진출 종합전선제조사 ‘KBI 코스모링크 비나(KBI COSMOLINK VINA)’가 현지 라디오, 버스에 이어 고속도로 광고판 노출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사진=KBI그룹)


KBI그룹의 베트남 진출 종합전선제조사 ‘KBI 코스모링크 비나(KBI COSMOLINK VINA)’가 현지 라디오, 버스에 이어 고속도로 광고판 노출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KBI코스모링크 비나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베트남 교통방송(VOV)에 CF광고 송출 이후 2023년 8월에 시작한 하노이 시티 버스 광고 노출에 이어 올해 4월부터는 하노이-하이퐁 구간 고속도로 광고판에 광고 노출을 하는 등 인지도 확대에 나섰다.

회사는 화재에 강한 내화성 전선과 케이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광고판에 베트남어와 한글로 넣고 제품 사진 등을 게재해 고객들에게 한국 회사가 제조한 안전한 제품이라는 점을 알려 신뢰도를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 대미 관세장벽을 피해 중국 공장들이 베트남으로 대거 이전하면서 중국 공장건설 프로젝트 영업에 참여할 기회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KBI 코스모링크 비나는 현지 라디오, 버스, 고속도로 광고판 등 각종 매체에 광고 노출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 영업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BI코스모링크 비나는 KBI메탈 64%, KBI알로이 36%의 지분 참여를 통해 KBI그룹에 편입됐다. 이후 꾸준한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지난해 매출 355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KBI그룹의 동소재부문을 이끄는 박한상 부회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전선제조기업과의 차별화된 광고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공급하는 기업의 이미지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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