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온라인'의 테스트. (사진=닌텐도)
닌텐도가 자사의 구독제 서비스 '스위치 온라인'의 신규 기능 플레이 테스터를 모집한다.
10일 닌텐도는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스위치 온라인'의 미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24일(한국 시간 기준)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
'플레이테스트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의 이번 테스트는 일본, 미국, 영국 등 7개 지역의 '스위치 온라인'의 확장 패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최대 1만 명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한국 지역은 테스트 지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스위치 온라인' 테스트의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내년 출시 예정인 '스위치2'의 연동 테스트라는 추측부터, 직전 발표된 닌텐도의 알람 시계 '알라모'의 기능 점검 등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단종된 '게임큐브'를 비롯한 클래식 게임 라인업의 편입, 또는 네트워크 품질 강화를 위한 인프라 테스트 등의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편,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은 소니의 PSN, MS의 Xbox 라이브와 같이 '닌텐도 스위치'에서 온라인 플레이를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로, 전 세계 약 38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했다.
이용자들은 기본 패스 구매 시 온라인 플레이 기능 외에도 일정 기간 동안 제공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확장 패스를 구매하면 '동물의 숲', '마리오카트 8 디럭스'의 유료 DLC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