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하드웨어 혁신을 통해 갤럭시 역사상 가장 얇은 디자인의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을 21일 공개했다. 공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하드웨어 혁신을 통해 갤럭시 역사상 가장 얇은 디자인의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을 21일 공개했다. 공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다.
이날 삼성전자 서울 태평로빌딩 기자실에서 선보인 ‘갤럭시 Z 폴드 SE’는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폴드 모델은 화면을 반으로 접는 만큼 두께나 무게가 사용자의 불편 사항으로 그간 지적됐다.
하지만 갤 Z 폴드 SE 모델은 역대 모델 중 가장 얇고 가볍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0.6mm의 두께와 236g의 무게를 가졌다”며 “최근 출시된 갤Z 폴드6와 비교해봐도 1.5mm 얇고, 3g이 가볍다”고 설명했다.
21일 삼성전자가 서울 태평로빌딩 기자실에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의 10.6mm의 얇은 두께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슬림하지만 하드웨어 혁신을 통해 성능은 오히려 더 강력해졌다. 갤럭시 Z 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의 광각 카메라가 탑재됐고, 16GB 메모리를 탑재해 ‘갤럭시 AI’도 사용할 수 있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갤 Z 폴드 SE’는 지금까지 폴드 시리즈 중 가장 넓은 화면을 가졌다. 기기를 펼치면 메인 스크린은 20:18 비율의 203.1mm(8.0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접었을 때는 커버 스크린은 21:9의 비율의 164.8mm(6.5형) 크기다.
21일 삼성전자가 서울 태평로빌딩 기자실에서 폴드 역사상 가장 얇고 가벼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 3세대’가 탑재돼 AI 기능을 무리없이 작동할 수 있다. 가격은 278만9600원이고 오는 25일 삼성닷컴과 이동통신 3사의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