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 디 엣지’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5 쏘나타 디 엣지’를 출시하고 25일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 디 엣지’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5 쏘나타 디 엣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쏘나타의 연식 변경을 통해 기존 클러스터 좌측에 위치했던 실내 지문인증 기능을 동승석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센터콘솔 상단으로 위치를 변경했다. 이어 매뉴얼 에어컨에도 애프터 블로우 기능을 적용하고 열선 및 통풍 기능이 고단계에서 저단계로 작동하도록 로직을 변경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세심히 담아 상품성을 보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장의 고객 목소리를 세심히 수렴해 상품성을 보강한 2025 쏘나타 디 엣지를 자신 있게 선보인다”며 “2025 쏘나타 디 엣지는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쏘나타 디 엣지의 가솔린 모델 가격은 2831만~3603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혜택을 반영해 3240만~3931만원. ■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앞두고 전동화 비전 RN24 공개 현대차는 오는 27일 열리는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앞두고 회사의 고성능 전기차 비전을 담은 ‘RN24’의 롤링랩(움직이는 실험실) 버전을 공개했다. 현대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차세대 전동화 비전을 집약한 결과물을 대중에 선보인다. 10여년간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출전해 쌓은 경험에 고성능 전기차(EV) ‘아이오닉 5 N’으로 얻은 기술력, 노하우까지 결합했다. 현대 N의 차세대 롤링랩 ‘RN24’의 드리프트 모습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소셜 미디어에 ‘현대 N 데이’ 영상을 공개하고 고성능 롤링랩 ‘RN24’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한 RN24는 2년 전 발표한 EV ‘RN22e’, 수소전기 하이브리드차 ‘N 비전 74’를 잇는 현대 N의 차세대 롤링랩. 아이오닉 5 N의 고성능 기량을 ‘더 작고, 더 민첩한’ 차체에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아이오닉 5 N의 최고출력 650마력 PE(Power Electric) 시스템을 아이오닉 5보다 작은 차급으로 구현했다. 이를 위해 2014년 WRC에 처음 출전한 이후, 10여년간 쌓은 노하우를 RN24의 샤시(차량뼈대) 설계에 활용했다. WRC 차량의 특수 보호막에 기반한 ‘엑소 스켈레톤(외골격)’ 설계를 적용해 도어·보닛 등 차량 상단부에는 강판을 제거했다. RN24에는 현대 N의 산파 역할을 해온 현대차그룹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가 개발한 각종 선행 기술도 들어가 있다. 현대 N의 ‘코너링 악동(곡선 주행능력)’ 특징을 극대화하기 위한 ‘랠리 모드 전자식 사륜제어 기술’이 대표적이다. 이 기술은 자동차가 코너를 돌 때 운전자의 의도를 반영해 전·후륜 모터 및 각 바퀴의 회전량을 정밀하게 제어한다. 회전 각도와 차량 기울기, 바퀴별 접지력, 브레이크 작동 시 차량 쏠림 등을 센서값으로 학습한 자동차가 실시간으로 네 바퀴에 동력을 배분한다.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실장 박준우 상무는 “RN24 롤링랩으로 아직 개척하지 않은 전동화 기술에 대한 잠재력을 이끌어내겠다”며 “운전의 즐거움에 심취할 수 있는 고성능차를 개발하고자 하는 N의 강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출시…고성능 전기차 'RN24' 공개

상품성 강화 쏘나타 디 엣지…2831만~3536만원
‘현대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앞두고
전동화 비전 집약 ‘RN24 롤링랩’ 공개

손기호 기자 승인 2024.10.25 09:48 의견 0
현대자동차가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 디 엣지’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5 쏘나타 디 엣지’를 출시하고 25일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 디 엣지’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5 쏘나타 디 엣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쏘나타의 연식 변경을 통해 기존 클러스터 좌측에 위치했던 실내 지문인증 기능을 동승석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센터콘솔 상단으로 위치를 변경했다.

이어 매뉴얼 에어컨에도 애프터 블로우 기능을 적용하고 열선 및 통풍 기능이 고단계에서 저단계로 작동하도록 로직을 변경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세심히 담아 상품성을 보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장의 고객 목소리를 세심히 수렴해 상품성을 보강한 2025 쏘나타 디 엣지를 자신 있게 선보인다”며 “2025 쏘나타 디 엣지는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쏘나타 디 엣지의 가솔린 모델 가격은 2831만~3603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혜택을 반영해 3240만~3931만원.

■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앞두고 전동화 비전 RN24 공개

현대차는 오는 27일 열리는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앞두고 회사의 고성능 전기차 비전을 담은 ‘RN24’의 롤링랩(움직이는 실험실) 버전을 공개했다.

현대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차세대 전동화 비전을 집약한 결과물을 대중에 선보인다. 10여년간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출전해 쌓은 경험에 고성능 전기차(EV) ‘아이오닉 5 N’으로 얻은 기술력, 노하우까지 결합했다.

현대 N의 차세대 롤링랩 ‘RN24’의 드리프트 모습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소셜 미디어에 ‘현대 N 데이’ 영상을 공개하고 고성능 롤링랩 ‘RN24’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한 RN24는 2년 전 발표한 EV ‘RN22e’, 수소전기 하이브리드차 ‘N 비전 74’를 잇는 현대 N의 차세대 롤링랩. 아이오닉 5 N의 고성능 기량을 ‘더 작고, 더 민첩한’ 차체에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아이오닉 5 N의 최고출력 650마력 PE(Power Electric) 시스템을 아이오닉 5보다 작은 차급으로 구현했다. 이를 위해 2014년 WRC에 처음 출전한 이후, 10여년간 쌓은 노하우를 RN24의 샤시(차량뼈대) 설계에 활용했다. WRC 차량의 특수 보호막에 기반한 ‘엑소 스켈레톤(외골격)’ 설계를 적용해 도어·보닛 등 차량 상단부에는 강판을 제거했다.

RN24에는 현대 N의 산파 역할을 해온 현대차그룹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가 개발한 각종 선행 기술도 들어가 있다. 현대 N의 ‘코너링 악동(곡선 주행능력)’ 특징을 극대화하기 위한 ‘랠리 모드 전자식 사륜제어 기술’이 대표적이다.

이 기술은 자동차가 코너를 돌 때 운전자의 의도를 반영해 전·후륜 모터 및 각 바퀴의 회전량을 정밀하게 제어한다. 회전 각도와 차량 기울기, 바퀴별 접지력, 브레이크 작동 시 차량 쏠림 등을 센서값으로 학습한 자동차가 실시간으로 네 바퀴에 동력을 배분한다.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실장 박준우 상무는 “RN24 롤링랩으로 아직 개척하지 않은 전동화 기술에 대한 잠재력을 이끌어내겠다”며 “운전의 즐거움에 심취할 수 있는 고성능차를 개발하고자 하는 N의 강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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