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가 29일 올해 3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서버향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는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상당 부분이 AI 서버 관련 매출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특히 “AI용 서버, FCBGA는 올해 매출이 CPU용 중심으로 전년대비 2배 성장이 전망되고, AI가속기도 양산할 예정”이라고 했다.
삼성전기는 “내년에는 IT의 경우 스마트폰, PC 등 주요 세트의 원만한 성장과 함께 AI 디바이스가 이끄는 세트 고성능화로 인한 MLCC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산업은 AI 서버 중심으로 세트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전장분야는 자동차의 전장화, 전동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시장 성장률을 초과하는 매출 확대를 지속하고 있고, 2025년 가동률은 원래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