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대한민국 AI 유망 기업들의 연합 'K-AI 얼라이언스'가 오는 11월4일부터 양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SK AI 서밋'에 참여해 K-AI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SK AI 서밋'에 참가하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는 19곳으로, 참여 멤버사들은 자사의 AI 서비스와 솔루션, 기술 등을 전시하고, 현재 영위하는AI 사업 모델 및 적용 사례, 향후 전략과 AI 미래상에 대해 발표하는 세션에 참여한다.
멤버사들은 이번 전시와 발표 세션을 통해 각 사가 보유 중인 AI 기반 기술과 솔루션 등을 외부에 알리고, 더 많은 업체들이 K-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을 중심으로 'K-AI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하는 특별 세션이 개최된다. 세션에선 국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필요성과 고려사항, 국내 업체간 협력 및 네트워크의 중요성 등이 소개되고 활발한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세션은 실리콘밸리 기반 한인 벤처투자사(VC) 프라이머사제의 김광록 대표가 발제를 맡는다. 여기에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인 몰로코의 안익진 대표와 트웰브랩스 이재성 대표, 아마존웹서비스(AWS) 동아시아 스타트업에코시스템 이기혁 총괄이 패널로 참가한다.
SK텔레콤은 얼라이언스 확대와 함께 멤버사에 대한 소개를 위한 별도의 페이지 및 소통 채널 구축을 준비하는 등 얼라이언스를 통한 AI 기업 역량 결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K-AI 얼라이언스'의 'SK AI 서밋' 참가는 얼라이언스의 기술력을 외부에 알리고, 나아가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글로벌 진출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K-AI 얼라이언스'와 함께 국내 AI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진출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AI 얼라이언스'는 지난 7월의 ‘유나이트’ 행사 이후 4개 업체가 새로 합류해 총 23개사로 확대됐다. 신규 합류 업체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사운더블 헬스'와 '바이파이브', IT 서비스 전문기업 '테크에이스',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및 개발 플랫폼 기업 '노타 AI'다.
이 밖에 연내 사피온코리아와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 국내 대표 AI반도체 기업 '리벨리온'도 얼라이언스의 멤버사로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