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디렉터스 프리뷰' 4화 '이미르의 경제'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연내 출시를 앞둔 위메이드의 신작 MMORPG다. 이 게임은 자회사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 중으로, 북유럽 신화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구현한 사실적인 그래픽을 담았다.
이번 '디렉터스 프리뷰' 영상에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경제 시스템의 핵심인 '주화'가 소개됐다. '주화'는 최상위 등급 장비 제작과 강화에 필요한 재료로, 총 발행량(일반 주화) 또는 발행 가능 기간(시즌 주화)을 제한해 아이템 가치 유지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투명한 아이템 운영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했다. 위메이드는 최상위 등급 아이템의 경우 NFI(Non-Fungible Item)로 제작하고 고유 번호를 부여했다고 전했다.
NFI는 역대 소유주의 아이디, 생성 날짜 등 아이템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아이템 정보는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베이스 '원장'에 기록되며, 모든 이용자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투명한 거버넌스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용자는 '거버넌스 주화'를 사용해 ▲이벤트 진행 및 보상 정책 수립 ▲'아스가르드 성'의 버프와 콘텐츠 이용 규칙 결정 ▲서버 매칭 대상 및 대표자 선정 등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거버넌스 주화'는 일반 주화를 스테이킹하거나 게임 내 콘텐츠를 즐기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