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판빙빙 SNS 캡처)
중국 배우 판빙빙의 사진이 화두로 떠올랐다. 지난해 돌연 자취를 감췄던 그녀이기에 관련 소문이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다.
5일 다수 중국 매체는 배우 판빙빙이 아이를 가졌다는 등의 소문을 보도했다. 이 같은 내용이 확산되자 판빙빙 측은 즉시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발 빠른 대처에 하나의 헤프닝으로 일단락 된 듯 보였지만 소문은 다른 소문을 낳고 있는 중이다.
앞서 판빙빙은 중국 정부로부터 세금 누락 혐의로 수천억 원에 이르는 벌금을 부과받은 뒤 자취를 감춘 바 있다. 활발한 활동 뒤 돌연 잠적했기에 납치설 등 각종 추측이 난무했다. 이후 홍콩 매체 보도를 통해 판빙빙은 유죄 판결 전까지 공개적 행보를 할 수 없어 자택에 칩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진 논란에서 파생된 소문들 역시 이러한 판빙빙의 잠적과 맞물려 생겨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 1998년 중국 드라마 '황제의 딸'을 통해 데뷔했으며 국내에도 다수 팬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