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마블)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 넷마블네오가 3년만에 IPO(기업공개)에 재도전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네오는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으로 전해졌다. 상장예비심사는 통상 2개월 정도가 소요되므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상장 시기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넷마블 관계자는 뷰어스에 “상장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은 맞으나, 시기는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넷마블네오는 그 동안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등을 선보이며 개발력을 일정 받았다. 특히 올해 선보인 신작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큰 흥행을 거두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002억원, 영업이익 494억 원을 기록 중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은 지난달 열린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국내 증시 상황에 불확실성이 커진 점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넷마블네오는 지난 2021년에 IPO를 추진했다 자진 철회한 바 있다.

‘나혼렙’ 넷마블네오, 3년만에 IPO 재도전 나선다

백민재 기자 승인 2024.12.09 16:49 의견 0
(사진=넷마블)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 넷마블네오가 3년만에 IPO(기업공개)에 재도전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네오는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으로 전해졌다. 상장예비심사는 통상 2개월 정도가 소요되므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상장 시기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넷마블 관계자는 뷰어스에 “상장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은 맞으나, 시기는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넷마블네오는 그 동안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등을 선보이며 개발력을 일정 받았다. 특히 올해 선보인 신작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큰 흥행을 거두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002억원, 영업이익 494억 원을 기록 중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은 지난달 열린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국내 증시 상황에 불확실성이 커진 점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넷마블네오는 지난 2021년에 IPO를 추진했다 자진 철회한 바 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