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진이 남다른 예능감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장식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진은 최근 방송된 tvN 일요 버라이어티 예능 ‘일요일엔 핸썸가이즈’에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과 순발력, 지식을 자랑했다. 프로그램의 첫 게스트로 등장한 진은 경상남도 지역의 국가 유산 찾기 빙고 맞대결에서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자료=tvN 일요일엔 핸썸가이즈)
먼저 팀과 함께 부산의 한 대학교에 방문한 진은 보물 ‘자수 초충도 병풍’을 보고 신사임당을 언급하며 미술적 지식을 뽐냈다. 이어 국보로 지정된 ‘동궐도’ 속의 계절을 유추할 때는 그림을 골똘히 들여다본 뒤 봄이라는 것을 알아채 빙고 판의 첫 칸을 채우는 데 일조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진의 정답 질주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창녕 ‘우포늪’과 관련된 질문에서는 미궁에 빠진 팀원들을 뒤로한 채 ‘개구리 바위’라는 정답을 기적적으로 맞춰 팀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진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정답을 맞춘 짜릿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연이은 정답 획득에 자신감을 얻고 ‘퀴친자(퀴즈+미친자)’ 모멘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해 힌트 획득의 기회가 무산됐지만 굴하지 않고 “자 이제 퀴즈를 풀까요?”라며 승부욕을 드러냈고 같은 팀인 오상욱, 이이경조차 “퀴친자에요. 퀴친자”라고 말하며 혀를 내둘렀다.
(자료=빅히트 뮤직)
아쉽게도 진의 팀은 대결에서 패했고 벌칙으로 부산의 한 도매 시장에서 고등어 포장에 나섰다. 진은 함께 작업하는 분께 “잘생긴 애랑 하니 기분 좋죠”라며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띄웠고 야무진 일솜씨로 큰 도움을 줬다.
한편, 진은 지난 11월 15일 첫 솔로 앨범 ‘Happy’를 발매했다. 이를 기념해 ‘동네스타K4’, ‘살롱드립2’ 등 웹 예능에 출연하고 안방극장에도 모습을 비추는 활발한 행보를 펼쳤다. 지난달 16~17일에는 팬 쇼케이스 ‘Jin ‘Happy’ Special Stage’를 개최해 아미(ARMY.팬덤명)와 직접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