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일동제약그룹의 2025년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일동제약)
박대창 일동홀딩스 부회장은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반드시 성과를 이끌어 내고 2025년을 '이기는' 한 해로 만들자"고 밝혔다.
일동제약그룹은 이날 서울 서초구 본사와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지주사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시무식을 거행했다.
시무식에서 올해 경영지표를 'ID 4.0, 경쟁 우위 성과 창출'로 설정하고 2대 경영방침으로 ▲매출 및 수익 성과창출 ▲신성장동력 확보와 지속가능 사업체계 구축을 내걸었다. 지난해에 다진 체력과 역량을 토대로 사업적 측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고 미래 먹거리 확보와 시장 개척, 생산성 개선을 통한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중점을 둔다는 전략이다.
특히 의약품 등 주력 사업 분야에서 매출과 수익성 등 사전에 계획한 목표치를 반드시 달성하고 중장기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한 연구개발과 기술수출, 투자 유치에도 힘쓸 방침이다.
박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는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며 "사회적 책임 실천과 ESG 경영 확대, '이기는' 조직 문화 구축 등 내실 다지기와 기업 가치 제고 측면에 있어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목표 달성이 ETC와 OTC 등 특정 사업 부문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회사의 각 부서와 구성원 모두에게 부여된 임무이자 책임"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반드시 성과를 이끌어 내고 2025년을 이기는 한 해로 만들자"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