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 슈퍼캣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할 예정이던 '환세취호전 온라인'의 개발이 취소됐다. 지난해 지스타 2024에서 넥슨의 출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렇다 할 차별성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개발이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8일 슈퍼캣은 자사 공식 홈페이지에 '환세취호전 온라인'의 내용을 삭제, 개발팀을 해체했다.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인기 클래식 IP '환세취호전'을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구현한 모바일 게임이다. 슈퍼캣이 지난 2021년부터 개발을 맡았으며, 넥슨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지난해 지스타 및 베타 테스트에서의 성과가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프로젝트 중단까지 이어지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넥슨 관계자는 "양사 간 논의 결과 이용자들이 만족하는 게임으로 선보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환세취호전 온라인' 프로젝트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향후 슈퍼캣은 차기작 '바람의나라2'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바람의나라2'는 넥슨의 대표 IP '바람의나라'를 기반으로 한 PC·모바일 크로스프랫폼 MMOPRG다. 슈퍼캣은 모바일게임 '바람의 나라: 연'을 개발·서비스한 노하우를 활용해 '바람의나라2' 높은 완성도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넥슨 -슈퍼캣, '환세취호전 온라인' 개발 취소

김태현 기자 승인 2025.01.08 10:42 의견 0
(사진=넥슨)

슈퍼캣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할 예정이던 '환세취호전 온라인'의 개발이 취소됐다. 지난해 지스타 2024에서 넥슨의 출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렇다 할 차별성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개발이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8일 슈퍼캣은 자사 공식 홈페이지에 '환세취호전 온라인'의 내용을 삭제, 개발팀을 해체했다.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인기 클래식 IP '환세취호전'을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구현한 모바일 게임이다. 슈퍼캣이 지난 2021년부터 개발을 맡았으며, 넥슨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지난해 지스타 및 베타 테스트에서의 성과가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프로젝트 중단까지 이어지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넥슨 관계자는 "양사 간 논의 결과 이용자들이 만족하는 게임으로 선보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환세취호전 온라인' 프로젝트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향후 슈퍼캣은 차기작 '바람의나라2'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바람의나라2'는 넥슨의 대표 IP '바람의나라'를 기반으로 한 PC·모바일 크로스프랫폼 MMOPRG다.

슈퍼캣은 모바일게임 '바람의 나라: 연'을 개발·서비스한 노하우를 활용해 '바람의나라2' 높은 완성도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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