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안재현 사장이 신년행사에서 2025년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SK케미칼) SK케미칼은 2025년 경영전략으로 고부가 스페셜티와 원 팀 스피릿을 제시했다. 진입 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을 중심으로 석유화학업계 불황을 돌파하고 전사 구성원 간의 협업을 강조한 것이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8일 신년행사에서 “섬유 중심 사업 구조를 범용 소재를 거쳐 고부가 가치 소재 중심으로 성공적 변화를 이뤄낸 혁신 DNA를 바탕으로 당면하고 있는 위기를 뛰어넘고 다가올 미래 사업의 성장을 위해 몰입하겠다”는 2025년 경영 전략을 밝혔다. SK케미칼은 ▲스페셜티 소재인 코폴리에스터 포트폴리오 확대 및 원가경쟁력 강화 ▲순환재활용 소재 글로벌 시장 확대 ▲고객 협업 기반 신규 용도발굴 등 진입 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사업을 중심으로 당면한 석유화학업계의 위기를 돌파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안 사장은 “2024년 국내 화학업계의 전례 없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우리만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OI(Operation Improvement) 역량과 스페셜티 케미칼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의미 있는 사업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하면서도 “미증유의 불확실성이 초래할 예상치 못한 리스크를 원 팀 스피릿(One Team Spirit)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K케미칼은 기존 주력 스페셜티 사업인 그린소재와 차세대 성장 동력인 리사이클 사업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양대 사업 본부를 중심으로 조직 기능을 재편했다. 안재현 사장은 “SK케미칼은 지속적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스페셜티 소재인 코폴리에스터 중심의 사업 구조를 선제적으로 구축했다”며 “SK케미칼만이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스페셜티 영역의 진입 장벽을 높임과 동시에 순환 재활용 등 또 다른 스페셜티 영역을 빠르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 불황 타계 전략 '스페셜티·원 팀 스피릿' 강조

서효림 기자 승인 2025.01.08 18:12 의견 0
SK케미칼 안재현 사장이 신년행사에서 2025년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SK케미칼)

SK케미칼은 2025년 경영전략으로 고부가 스페셜티와 원 팀 스피릿을 제시했다. 진입 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을 중심으로 석유화학업계 불황을 돌파하고 전사 구성원 간의 협업을 강조한 것이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8일 신년행사에서 “섬유 중심 사업 구조를 범용 소재를 거쳐 고부가 가치 소재 중심으로 성공적 변화를 이뤄낸 혁신 DNA를 바탕으로 당면하고 있는 위기를 뛰어넘고 다가올 미래 사업의 성장을 위해 몰입하겠다”는 2025년 경영 전략을 밝혔다.

SK케미칼은 ▲스페셜티 소재인 코폴리에스터 포트폴리오 확대 및 원가경쟁력 강화 ▲순환재활용 소재 글로벌 시장 확대 ▲고객 협업 기반 신규 용도발굴 등 진입 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사업을 중심으로 당면한 석유화학업계의 위기를 돌파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안 사장은 “2024년 국내 화학업계의 전례 없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우리만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OI(Operation Improvement) 역량과 스페셜티 케미칼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의미 있는 사업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하면서도 “미증유의 불확실성이 초래할 예상치 못한 리스크를 원 팀 스피릿(One Team Spirit)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K케미칼은 기존 주력 스페셜티 사업인 그린소재와 차세대 성장 동력인 리사이클 사업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양대 사업 본부를 중심으로 조직 기능을 재편했다.

안재현 사장은 “SK케미칼은 지속적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스페셜티 소재인 코폴리에스터 중심의 사업 구조를 선제적으로 구축했다”며 “SK케미칼만이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스페셜티 영역의 진입 장벽을 높임과 동시에 순환 재활용 등 또 다른 스페셜티 영역을 빠르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