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준 개발총괄 PD(왼쪽), 박용혁 사업 팀장. (사진=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오딘'으로 이름을 알린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을 오는 21일 글로벌 론칭한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뛰어난 그래픽, 짧은 플레이타임을 내세워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지난 14일 성남시 판교 테크원타워에서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의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고영준 총괄 PD와 박용혁 사업 팀장이 게임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북유럽 라그나로크 설화를 배경으로 로키에게 납치된 여왕을 구하려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방에서 몰려오는 적을 물리치고, 신화 속 거대 보스를 공략하는 핵앤슬래시 장르 특유의 재미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날 고영준 개발총괄 PD는 게임의 강점으로 뛰어난 그래픽을 꼽았다. 그는 "개발 과정에서 디자인적인 퀄리티에 많은 공을 기울였다"며 "유사 장르 대비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언리얼엔진5로 구현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파밍, 득템의 재미를 살린 장비 시스템이 언급됐다. 고 PD는 "소서리스, 워리어, 로그 등 3종의 클래스에 맞춘 수백 여개의 장비를 준비했다"며 "손쉬운 성장을 위한 옵션 전이 시스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게임의 업데이트 주기는 약 2달이다. 다만 콘텐츠 소비 속도를 고려해 중간에 DLC(추가 다운로드 콘텐츠),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핵심 BM(비즈니스모델)은 장비·영웅 등 확정적인 성장 요소를 이용자가 선택해 구매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일부 확률형 아이템도 마련됐다. 다만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작품인 만큼 과금 허들은 다소 낮게 설정될 전망이다. 타깃 시장·유저층도 언급됐다. 박용혁 사업 팀장은 "그간 '오딘'을 대만에 서비스하면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보유한 IP의 인지도를 높여왔고, 실제로 사전예약자 비율을 보면 동남아 지역에서 적지 않은 수가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 PD는 "다소 어두운 다크 판타지 장르의 게임인 만큼 20·30대 남성이 주요 타깃"이라며 "10여분 내의 짧은 플레이타임으로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밝혔다. 전작 '오딘'과 달리 직접 퍼블리싱을 택한 배경도 설명했다. 박 사업 팀장은 "내부적으로도 글로벌 시장에 대한 니즈가 있었고, 자체 IP를 확장해가는 식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첫 시작으로 다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발할라 서바이벌'을 택했다"고 말했다. 라이온하트는 현재 '발할라 서바이벌'을 비롯해 '프로젝트C(가칭), '프로젝트Q(가칭)', '프로젝트S(가칭)' 등 4종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고영준 개발총괄 PD는 "로그라이크나 핵앤슬래시를 해보셨다면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나왔으니, 부디 편하게 플레이해주셨면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라이온하트 "발할라 서바이벌, 장르 최고 수준 그래픽"

21일 글로벌 정식 론칭…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신작
언리얼엔진5로 구현한 북유럽 세계관

김태현 기자 승인 2025.01.15 11:08 | 최종 수정 2025.01.15 11:10 의견 0
고영준 개발총괄 PD(왼쪽), 박용혁 사업 팀장. (사진=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오딘'으로 이름을 알린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을 오는 21일 글로벌 론칭한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뛰어난 그래픽, 짧은 플레이타임을 내세워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지난 14일 성남시 판교 테크원타워에서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의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고영준 총괄 PD와 박용혁 사업 팀장이 게임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북유럽 라그나로크 설화를 배경으로 로키에게 납치된 여왕을 구하려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방에서 몰려오는 적을 물리치고, 신화 속 거대 보스를 공략하는 핵앤슬래시 장르 특유의 재미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날 고영준 개발총괄 PD는 게임의 강점으로 뛰어난 그래픽을 꼽았다. 그는 "개발 과정에서 디자인적인 퀄리티에 많은 공을 기울였다"며 "유사 장르 대비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언리얼엔진5로 구현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파밍, 득템의 재미를 살린 장비 시스템이 언급됐다. 고 PD는 "소서리스, 워리어, 로그 등 3종의 클래스에 맞춘 수백 여개의 장비를 준비했다"며 "손쉬운 성장을 위한 옵션 전이 시스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게임의 업데이트 주기는 약 2달이다. 다만 콘텐츠 소비 속도를 고려해 중간에 DLC(추가 다운로드 콘텐츠),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핵심 BM(비즈니스모델)은 장비·영웅 등 확정적인 성장 요소를 이용자가 선택해 구매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일부 확률형 아이템도 마련됐다. 다만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작품인 만큼 과금 허들은 다소 낮게 설정될 전망이다.

타깃 시장·유저층도 언급됐다. 박용혁 사업 팀장은 "그간 '오딘'을 대만에 서비스하면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보유한 IP의 인지도를 높여왔고, 실제로 사전예약자 비율을 보면 동남아 지역에서 적지 않은 수가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 PD는 "다소 어두운 다크 판타지 장르의 게임인 만큼 20·30대 남성이 주요 타깃"이라며 "10여분 내의 짧은 플레이타임으로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밝혔다.

전작 '오딘'과 달리 직접 퍼블리싱을 택한 배경도 설명했다. 박 사업 팀장은 "내부적으로도 글로벌 시장에 대한 니즈가 있었고, 자체 IP를 확장해가는 식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첫 시작으로 다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발할라 서바이벌'을 택했다"고 말했다.

라이온하트는 현재 '발할라 서바이벌'을 비롯해 '프로젝트C(가칭), '프로젝트Q(가칭)', '프로젝트S(가칭)' 등 4종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고영준 개발총괄 PD는 "로그라이크나 핵앤슬래시를 해보셨다면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나왔으니, 부디 편하게 플레이해주셨면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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