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7월24일까지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에스티로더그룹 3대 브랜드 팝업을 운영한다. (사진=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 신세계존에 에스티 로더, 조 말론 런던, 맥 등 에스티 로더 그룹 대표 브랜드 3곳을 모은 팝업 매장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월24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은 스킨케어, 향수, 메이크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한 공간에 집약해 공항 이용 고객에게 ‘원스톱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팝업은 에스티 로더 그룹이 아시아 허브인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핵심 소비층과 접점을 확대하고, 면세 채널 내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마련됐다. 팝업 매장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 ‘신세계존’에 약 3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뷰티 전문 매장과 인접해 시연·체험·구매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쇼핑 동선을 갖췄다.
에스티 로더는 15년간 연구로 밝혀낸 피부 장수 과학 SIRTIVITY-LP™ 기술이 담긴 고기능성 리-뉴트리브 에이지 리버설 아이크림을 선보이며, 고객 맞춤형 상담, 전문 에스테티션 마사지 서비스, 홍채 아트 뷰티 체험을 제공한다. 조 말론 런던은 코롱, 배스 앤 바디, 홈 컬렉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스타일리스트와 함께하는 센트 레이어링 및 시그니처 향 컨설팅을 통해 나만의 향을 찾는 경험을 제공한다.
맥(M·A·C)은 국내 트래블 리테일 최초로 메이크업 서비스 팝업 ‘GRWM(Get Ready With MAC)’을 선보였다.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여행용 메이크업부터 풀 메이크업까지 체험할 수 있다. 포토존과 다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 브랜드 감성을 반영한 공간 구성도 마련했다. 또한 1대1 상담과 ‘보딩패스 스탬프 투어’ 미션에 참여하면 팝업 한정 여행용 네임택 키링이 제공된다.
오는 8일까지는 오프닝 행사로 모델 워킹 쇼와 메이크업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MAC 메이크업 아트를 페이스 페인팅과 결합해 예술적으로 표현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 뷰티 권위와 창의성을 한층 더 강조할 예정이다. 에스티 로더 그룹은 프리미엄 MD와 고객 맞춤형 경험 설계에 강점을 지닌 신세계면세점과 협업을 통해 브랜드 체험을 고도화하고, 공항 면세 수요를 선제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에스티 로더 그룹 대표 브랜드 3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며 "프리미엄 스킨케어부터 감각적인 향수, 트렌디한 메이크업까지 다양한 뷰티 니즈를 충족하는 원스톱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