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윤아가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 ‘빅데이터 연애’에서 열연을 펼쳤다.
서윤아는 2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빅데이터 연애’에서 김서준(송재림 분)의 전 연인인 양설아 역으로 출연했다. 양설아는 김서준의 첫사랑으로 사랑과 결혼이 별개라고 믿는 차가운 면모를 지닌 인물이다.
김서준은 과거 뜨겁게 사랑했던 양설아가 자신을 떠나자 딱 맞는 사람만을 매칭해주는 빅데이터 연애 앱을 개발하게 되고, 성공한 프로그램 개발자로 주목받게 된다. 양설아는 상처로 인해 마음의 문을 닫은 김서준에게 다시 나타나, 그를 당황하게 하는가 하면 다시 만나자는 말로 그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특히, 양설아는 김서준이 자신을 피하자 “어떻게 사랑을, 사람만 보고 해? 이런 내가 정말 이해가 안 돼?”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등 전 연인의 심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려 했다.
서윤아는 드라마 ‘각시탈’, ‘미생’, ‘파수꾼’, ‘아르곤’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종영한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에서는 영어 교수 조미주 역을 맡아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영화 ‘앙상블’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레드카펫을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