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익진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대표(사진 좌측)가 지난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 경기 전 공식 행사에서 팬들의 응원을 담은 금 10돈을 전준우 선수(사진 우측)에게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온)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은 롯데자이언츠 전준우 선수의 KBO 통산 2000안타 및 1000타점 달성을 기념해 마련한 팬 참여형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온은 지난 7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 경기 전 공식 행사에서, 팬들의 응원이 담긴 댓글과 함께 금 10돈을 전준우 선수에게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팬들과 함께한 이색 이벤트의 마무리 행사로 마련됐다. 롯데온은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6일까지 약 2주간 전준우 선수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하기 위한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는 팬들이 롯데온 플랫폼에 남긴 응원 메시지가 1만건을 넘기면 전준우 선수에게 금 10돈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기획됐다. 총 1만2000여건 댓글이 모이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롯데온은 이벤트를 통해 선수를 향한 따뜻한 응원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전준우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기록 유니폼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온은 지난 3월 롯데자이언츠와 공식 협업을 맺고 ‘자이언츠 브랜드관’을 오픈한 바 있다. 응원도구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며, 월평균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약 1만7000명 ‘자이언츠샵 플레이어즈 서포터즈’를 모집해 전용 마케팅 활동과 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김은수 롯데온 엘타운팀 팀장은 “전준우 선수 대기록을 팬들과 축하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자이언츠 팬을 위한 이벤트와 굿즈를 선보이며 고객과 소통하고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