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삼다수.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소비와 진정성 있는 나눔을 결합한 특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적 기념일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의 물’로서 정체성과 철학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3일 광복 80주년 추진단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역사적 의미를 담은 한정판 라벨을 선보인 바 있다.

사회적 나눔으로 의미를 확장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도 마련했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한모금, 나라를 위한 응원’ 온라인 기부 캠페인은 24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는 해피빈 캠페인 페이지에 응원 메시지를 작성함으로써 간편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으며, 참여 1건마다 제주삼다수 2리터 한 팩이 적립돼 독립유공자 및 후손에게 전달된다. 소비자 짧은 응원이 물 한병이 돼 전달되는 구조로 진정성 있는 참여형 CSR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제주삼다수는 오는 8월15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도 한정판 라벨 생수를 특별 협찬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에게는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종이 모자와 함께, 시원한 500ml 제주삼다수가 제공된다. 무더운 여름 날씨 속 체온은 낮추고, 나라를 위한 마음은 뜨겁게 만든다는 취지다. 이번 지원은 제주삼다수가 국가 기념일 현장 속에서 국민과 함께 숨 쉬고 기억하는 브래드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오는 8월15일부터 22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도 운영된다. ‘가장 처음 만나는 한국’이라는 콘셉트 아래, 광복 80주년 의미와 함께 제주삼다수 한정판 라벨 제품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대표 물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전할 예정이다. 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제주의 자연’과 ‘역사적 의미’를 동시에 알린다.

제주삼다수 관계자는 “이번 제주삼다수 광복 80주년 캠페인은 단순한 기념이 아닌, 브랜드가 가진 사회적 책임과 철학을 소비자와 함께 나누는 과정”이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도 제주삼다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