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이 단백질 43g을 담은 고단백 음료 ‘테이크핏 몬스터’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한병(350mL)으로 하루 단백질 권장량의 약 78%를 충족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함량 제품이다. 신제품 ‘테이크핏 몬스터’는 고강도 운동 후 회복이 필요하거나 식사 대용으로 단백질을 섭취하려는 소비자를 겨냥한 ‘완전단백질’ 음료다. 삶은 닭가슴살 약 145g 또는 달걀 7.6개에 해당하는 단백질 43g을 테이크핏 몬스터 한병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신제품은 9가지 필수 아미노산(EAA)을 모두 담아 ‘완전단백질’ 요건을 충족했다. 총 1만6300mg 중 근육 구성과 회복에 중요한 3종(BCAA)은 7800mg을 차지한다. 여기에 아르기닌도 1400mg 함유돼 단백질 및 아미노산 주요 성분 모두 국내 시판 단백질 음료 중에서도 고함량 수준이다. 또한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을 함께 배합해 아미노산 균형과 체내 흡수 지속성까지 고려했다. 한병 기준 당 1g, 지방 1g, 콜레스테롤 10mg으로 구성된 ‘3저 설계’에 186kcal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초코바나나 맛으로 단백질 음료 특유의 텁텁함을 줄이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한 점도 특징이다.
남양유업은 2022년 단백질 음료 브랜드 ‘테이크핏’을 론칭해 현재까지 ‘테이크핏 몬스터’를 포함한 총 9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운동 전후 근력 보충 또는 식사 대용으로 즐기는 ‘테이크핏 맥스’ 4종(저당 단백질 24g) ▲수분과 단백질을 한 번에 보충할 수 있는 ‘테이크핏 프로’ 2종(무당 단백질 25g) ▲간편 파우치 형태의 ‘테이크핏 아쿠아’ 2종(무당 단백질 10g) 등으로 구성되며 이번 ‘테이크핏 몬스터’는 라인업 중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다.
이처럼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온 배경에는 단백질 제품에 대한 시장 수요 확대가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2018년 813억 원에서 2023년 4500억원으로 약 6배 성장했으며, 2026년에는 8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15~29g ‘중단백’ 제품을 넘어 40g 이상을 담은 ‘초고단백’ 제품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김석윤 남양유업 브랜드 매니저는 “테이크핏 몬스터는 남양유업 식품 연구개발 역량과 단백질 제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한 초고단백 신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테이크핏 브랜드를 중심으로 소비자 건강 트렌드에 부합하는 고기능성 단백질 음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