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시니어 도보 배송원 일자리를 창출한다. 고령화 사회의 핵심 과제인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취지다. 지난 14일 동작구청에서 동작구와 ‘도보 배송원 어르신 일자리 동행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제공 ▲도보 배송을 통한 친환경 가치 실현 및 지역사회 기여 ▲지역 상권과 주민을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강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자사 근거리 배송 플랫폼인 ‘우리동네딜리버리’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이 도보 배송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활동 실적에 따른 수수료와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동작구는 어르신 모집과 기본 교육과 명단 관리 및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양 기관은 사업 홍보 및 추가 협력사업 발굴에도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이달 말부터 참여 어르신 모집과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은 ‘우리동네딜리버리’ 앱을 통해 도보 배송 기회를 제공받으며 활동 실적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예정이다.
전진혁 GS리테일 O4O 부문장은 “GS리테일이 진행하는 도보 배송원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경제 활동을 넘어, 건강과 자립, 지역사회 기여라는 다중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델”이라며 “동작구와 함께 ESG 경영을 확대 실천하며 시니어 일자리 선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