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의 공익재단 가산문화재단(이사장 최성원)이 교육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상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국가 시상으로, 교육 환경 개선과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가산문화재단은 취약계층 맞춤형 장학 사업 확대, 지속적인 교육 지원, 투명한 운영 체계 등 사업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산문화재단은 지난 17년간 약 1,600여 명과 20개교를 대상으로 장학금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업 정진을 돕는 '가산 청소년 장학사업', 예체능 분야 인재를 키우는 '가산 예술길 장학사업', '스포츠 꿈나무 장학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장학사업으로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맨발의 청춘 장학사업'을 통해 아동양육시설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금융교육, 취업 멘토링, 장학생 커뮤니티 운영 등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육을 통한 기회의 평등이 실현될 수 있는 건강한 미래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산문화재단은 2007년 고(故) 가산 최수부 선대회장과 광동제약이 미래세대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안정적인 장학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국내 아동·청소년 및 청년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