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캡처)
태사자가 '슈가맨'으로 소환된 이후 김형준이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방송 활동을 예고했다.
최근 형준은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 꽃'과 전속 계약을 맺고 태사자 박준석과 함께 JTBC '한끼줍쇼' 촬영을 마쳤다. 이들의 출연분은 내년 1월 방송 예정으로 알려졌다.
'크리에이티브 꽃'은 태사자 박준석의 아내 박교이가 CEO로 있는 곳. 태사자 멤버 김영민을 제외한 멤버들이 소속돼 있다.
지난 2017년 박준석은 SBS '자기야'에 출연해 아내를 공개하며 첫만남을 회상했다. 박준석은 영화 '터널'의 시사회에서 박교이의 옆자리에 앉게 되며 첫눈에 반했다고 전했다. 박준석은 "영화를 보던 중 박준석은 아무도 안 우는 장면에서 눈물이 나왔는데 옆자리에 앉은 박교이 역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라며 "같은 감성을 가진 박교이가 뇌리에 박혔다"라고 전했다. 이후 여러번의 고백 끝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박교이는 잘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박준혁이 고백하자 "이상한 사람인 줄 알았다"라며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다른 영화제에서 만난 박준석의 인사를 무시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