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데뷔 30년 만에 전성기를 누리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양준일의 팬미팅 현장과 인터뷰가 공개된다.
1991년 데뷔한 양준일은 시대를 앞서나간 패션과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리베카’ 등의 곡을 남겼지만, 당시 대중들로부터 폭넓은 인기를 얻지는 못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을 통해 그의 음악과 패션이 재조명되기 시작했고 JTBC ‘슈가맨3’ 출연 후 데뷔 30년 만에 첫 전성기를 맞이하게 됐다.
양준일은 팬미팅이 끝난 후 '섹션TV'와의 인터뷰를 통해 “(팬미팅이) 너무 행복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추위를 뚫고 나를 보러 올지 몰랐다”며 “그 감동은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말로 표현이 안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근 화제가 된 김희선과 찍은 사진에 대해 “(김희선 씨와) 우연치 않게 만났었는데,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해서 얼떨결에 찍었다. 하지만 얼마나 유명한 배우인지 집에 가서 깨달았다”며 “이게 무슨 일이지? 요즘에 내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 무슨 일이지?”라며 꿈만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