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정직한 후보' 스틸
‘정직한 후보’의 김무열이 아버지를 떠올리며 연기했다고 밝혔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6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정직한 후보’ 제작보고회에서는 김무열이 열정 넘치는 보좌관 박희철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김무열은 “돌아가신 아버지가 보좌관으로 오래 일 하셨다. 그 부분도 출연 결심의 이유가 됐다”고 털어놓으며 “코미디 영화다 보니까 항상 즐겁다. 즐거운 마음으로 아버지를 추억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시작은 아버지를 떠올리며 했지만, 찍다 보니 의원님을 챙기느라 잊으며 할 수 있었다”라고 촬영 현장의 유쾌함을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
‘정직한 후보’는 2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