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야아트센터 제공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광야아트센터는 2020년 ‘요한계시록’을 시작으로 ‘루카스’ ‘아바; 아빠’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 등 4편의 공연을 진행한다.
‘요한계시록’은 오는 9일 개막해 2월 22일까지 공연된다. 작품은 성경 중에서도 가장 어렵고 무서운 예언서로 알려진 요한계시록을, 보다 쉽고 재미있는 뮤지컬 스토리로 창작한 일종의 요한계시록 입문서이자 안내서이다.
신약 성경 요한계시록 2,3장에 등장하는 ‘예수 그리스도가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착안하여, 꼭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떠난 아도나이 왕자를 기다리며 일곱 교회에서 모티브를 얻은 일곱 개의 도시를 여행하는 여인 에클레시아의 사랑 이야기로 그려냈다.
뮤지컬은 2015년 초연 이래, 난해하기로 유명한 요한계시록에 대한 쉽고 독창적인 해석과, 코믹과 스릴, 감동을 넘나드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 성경에 나타난 일곱 교회를 각양각색의 사건이 벌어지는 일곱 도시의 풍경으로 담아낸 완성도 높은 무대와 넘버를 선보였다.
230여회 공연 동안 총 6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대학로 작은극장 광야에서 공연됐던 지난 2019년 1월에는 총 58회 공연에 객석 점유율이 99.6%에 달하고, 추가 공연마저 초고속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도 광야아트센터는 ‘루카스’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 그리고 창작뮤지컬 ‘아바; 아빠’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 CCM 아티스트 송정미의 브랜드 콘서트 ‘크리스마스 인 러브’(Christmas in Love) 등의 CCM 콘서트와 ‘GNC 포럼’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