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히트맨’이 새로운 비주얼을 선보인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8일 ‘히트맨’의 색다른 코믹 액션을 예고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 분)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암살요원이 웹툰 작가가 된다는 설정으로 흥미를 더하는 ‘히트맨’은 신선한 스토리와 꼭 들어맞는 독특한 비주얼로 영화적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짠내 폭발 웹툰 작가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던 준은 술김에 자신의 과거가 담긴 국가 1급 기밀을 그리게 되고, 이는 실사뿐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웹툰과 애니메이션으로 스크린에 구현될 예정이다.
특히 준은 전설의 암살요원으로 활약한 인물인 만큼 그가 수행하는 긴장감 넘치는 기밀 작전과 이를 둘러싼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볼거리를 펼쳐낼 것이다.
“실사와 함께 들어가는 웹툰과 애니메이션을 스크린에 역동적으로 구현하고자 했다”고 밝힌 최원섭 감독은 국정원 에이스 요원들이 선보이는 액션 장면을 보다 생생하고 화려하게 담아내기 위해 시나리오 단계부터 웹툰과 애니메이션 팀을 따로 결성하며 각 분야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또한 작품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면서도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웹툰과 애니메이션 구간을 정교하게 배치한 것은 물론, 실사 배우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캐릭터 디자인을 위해 느와르적 화풍이 돋보이는 김예신 웹툰 작가와 협업을 진행했다.
김예신 웹툰 작가는 “실사가 준이 그리는 웹툰으로, 그리고 다시 애니메이션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디테일하게 조절하기 위해 후반작업까지 참여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이 이 정도 분량으로 들어가는 한국 작품은 드물다”고 말했다.
‘히트맨’은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