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흥행작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첫 드라마 집필작인 tvN ‘방법’이 뜨겁게 불타오르는 10대 소녀 방법사의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첫 공개했다.
‘블랙독’ 후속으로 오는 2월 10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은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9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붉은색 후드를 쓴 신비로운 소녀 정지소(소진 역)의 모습이 담겼다. 어둠에 잠식된 도시의 위태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신을 불태워서 어둠을 밝히는 듯한 10대 소녀 방법사의 강렬한 모습을 담았다.
tvN ‘방법’ 제작진은 “티저 포스터를 촬영할 당시 정지소의 존재감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할 만큼 강력했다”며 “괴물 신예 정지소와 독보적인 장르개척자 연상호 작가, 박진감 넘치는 연출의 대명사 김용완 감독 그리고 엄지원, 성동일, 조민수 명품 주연들의 퍼펙트 조합과 가장 한국적인 공포로 탄생될 초자연 유니버스 ‘방법’의 탄생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