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뮬란’이 3월 국내 개봉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한국 관객들을 위한 특별 제작 포스트를 공개했다. ‘뮬란’(감독 니키 카로,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유역비 분)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돼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로, 지난 1998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뮬란’을 실사화 한 것이다. 당시 ‘뮬란’은 전 세계 3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이번 ‘물란’은 ‘주키퍼스 와이프’(2017)로 다수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된 여성 감독 니키 카로가 연출을 맡았고 ‘반지의 제왕’ 시리즈, ‘킹콩’(2005), ‘아바타’(2009)로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 효과상을 거머쥔 웨타 디지털이 특수효과를 맡았다. 여기에 유역비, 이연걸, 공리, 견자단, 제이슨 스콧 리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뮬란’이 국내 개봉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유역비의 홍콩 시위 관련 발언이 국내 관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다. 지난해 8월 유역비는 자신의 SNS에 “나는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 홍콩은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며 홍콩 시위 진압을 노골적으로 지지했다. 이에 유역비에 대한 비난과 더불어 ‘뮬란’ 보이콧에 대한 해시태그가 올라오기도 했다. 홍콩 시위가 한국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상황이긴 하지만, ‘뮬란’ 개봉을 전후로 이 부분은 다시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3월 개봉 확정 지은 영화 ‘뮬란’…지난해 ‘유역비 논란’, 흥행 영향 미칠까

유명준 기자 승인 2020.01.13 10:16 | 최종 수정 2020.01.15 13:34 의견 0
 


영화 ‘뮬란’이 3월 국내 개봉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한국 관객들을 위한 특별 제작 포스트를 공개했다.

‘뮬란’(감독 니키 카로,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유역비 분)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돼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로, 지난 1998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뮬란’을 실사화 한 것이다. 당시 ‘뮬란’은 전 세계 3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이번 ‘물란’은 ‘주키퍼스 와이프’(2017)로 다수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된 여성 감독 니키 카로가 연출을 맡았고 ‘반지의 제왕’ 시리즈, ‘킹콩’(2005), ‘아바타’(2009)로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 효과상을 거머쥔 웨타 디지털이 특수효과를 맡았다.

여기에 유역비, 이연걸, 공리, 견자단, 제이슨 스콧 리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뮬란’이 국내 개봉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유역비의 홍콩 시위 관련 발언이 국내 관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다. 지난해 8월 유역비는 자신의 SNS에 “나는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 홍콩은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며 홍콩 시위 진압을 노골적으로 지지했다. 이에 유역비에 대한 비난과 더불어 ‘뮬란’ 보이콧에 대한 해시태그가 올라오기도 했다.

홍콩 시위가 한국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상황이긴 하지만, ‘뮬란’ 개봉을 전후로 이 부분은 다시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