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설 연휴 대전에서 경쟁작들을 가뿐히 제쳤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24~27일 263만 3476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 322만 6090명으로 개봉 6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이 출연한다.
코믹 액션 영화 ‘히트맨’은 같은 기간 125만 7339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147만 4767명으로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등이 출연한다.
3위는 ‘미스터 주: 사라진 VIP’로 37만8279명을 모았고, 누적관객수는 48만 2845명이다. 이성민, 배정남, 김서형, 갈소원이 출연한다.
뒤이어 ‘스파이 지니어스’, ‘해치지않아’가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은 한국 영화가 상위 5위 안에 4개가 차지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