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인 성악가 김호중의 과거사 논란이 여전한 모양새다.
13일 TV조선 '미스터트롯'이 방송되는 가운데 김호중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방송에서 장민호를 꺾었던 김호중은 뛰어난 실력만큼이나 놀라운 화제성으로 시청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호중을 향해 쏟아지는 관심에 그의 과거사도 재조명됐다. 드라마틱한 과거사에 영화 '파바로티'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던 김호중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고교생 조폭으로 활동하기도 했음을 고백한 바 있다.
김호중의 스승인 서수용 역시 김호중이 자신을 향해 조폭처럼 인사를 했다며 증언했고 김호중이 금목걸이·금팔찌 등을 둘렀다고 덧붙였다.
이후 김호중은 마음을 다 잡고 노래에 전념하기 위해 조폭 생활과 인연을 끊었다. 쉽게 인연이 끊기지는 않았다. 김호중은 조직에서 찾아와 7시간동안 폭행을 가하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성악가로 성공한 이후 재능기부 등 봉사 활동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폭력의 희생자로도 비춰질 수 있는 대목이나 김호중이 폭력 조직에 가담한 것은 사실이며 대중들 앞에서 평가받을 자격이 있는 지에 대한 논란도 뜨겁다.
위험한 청춘을 보낸 김호중이 경연 대회에서 최종적으로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일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