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 페이스북 캡처
주요 기독교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신천지 교인들이 가정집을 찾아가 마스크를 나눠준다는 괴담이 떠돌자 대구시가 해명에 나섰다.
전날(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및 페이스북 페이지 등에서는 대구시에 신천지 교인들이 마스크를 나눠주며 전도를 시작했다는 괴담이 떠돌았다.
이른바 '신천지 마스크' 괴담에 시민이 불안에 떨었으나 이는 오해였다. 대구시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마스크를 집집마다 전달해주는 이들은 각 동네의 이장·통장·공무원 등이라고 밝혔다.
마스크를 사기 위해 몇 시간씩 줄을 서야했던 시민들의 불편함을 덜고자 대구시 공무원 등이 직접 발로 뛰면서 무상 마스크 배분에 나선 것이다.
대구시는 이와 관련해 의심의 눈초리 보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7일 오후를 기준으로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766명이며 이 중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오전 기준으로 총 731명이다.